의장 이재열 부의장 김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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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이재열 부의장 김응선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0.07.0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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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 끝 원 구성 마무리… 7일 개원
▲ 7일 오전 의회 본 회의장에서 열린 제231회 임시회가 열린가운데 의장에 이재열의원, 부의장에 김응선의원이 투표에 의해 각각 선출 확정됐다.
  7일 개원한 보은군의회가 6대 군의회 의장에 자유선진당 이재열, 부의장에 자유선진당 김응선 의원을  선출하면서 진통 끝에 원 구성을 마무리 했다.

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제1차 투표 결과로는 3선 의원이며 5대 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자유선진당 이재열(52) 의원이 총 투표수 5표 중 5표, 기권 3표로 과반수 이상을 얻었으며 초선의원으로 부의장에 출마했던 자유선진당 김응선(45) 의원이 총 투표수 5표 중 5표 득표 기권, 3표로 각각 선출됐다.

6·2동시지방선거에 의거, 첫 개원하는 이번 제231회 임시회에서는 관례에 따라 자유선진당 정희덕 의원이 임시의장을 맡아 의회 일정이 진행됐으나 의장, 부의장 선출 과정에서 3선의원인 한나라당인 박범출 의원의 신상발언에 따라 30분 정회되기도 했다.

상·하반기 나눠 2년 씩 의회를 이끌고 갈 의장 이재열 의원은 3선 의원으로서 이번 의회 회기의 전 일정을 이끌고 가게 된다.
이번 임시회의 의장, 부의장 선거는 자유선진당 이재열 의원, 이달권 의원, 정희덕 의원, 김응선 의원, 하유정(비례대표) 의원 등 5명의 의원만이 투표, 만장일치로 선출 확정했다.

의회 개원에 앞서 이번 의장, 부의장 선거를 놓고 갈등이 증폭되었으나 의장 선거에 출마하려는 이달권 의원과 이재열 의원 간 사전 협의 끝에 이재열 의원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에서 의장 선거는 원만히 진행됐다.

그러나 부의장 선거를 놓고 의원들 간 사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합의를 도출해내지 못하는 등 부의장 선출을 놓고 3명의 의원이 퇴장하는 등 개원 첫 헤프닝이 연출돼 4년간 집행부에 대한 견제, 예·결산에 대한 집행, 군민의 대변자, 조례 제·개정 등 그 역할을 수행해 나가야 하는 의회로서는 다수당과 소수당이라는 의회 구도 앞에 의회 수행 과정에 있어 풀어야 할 난제로 남게 됐다.

제6대 보은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재열 의장은 “제6대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으로 선출되어 감사함과 더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민의 대표자가 아니라 군민을 위한 일꾼으로서 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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