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군수 취임, 민선5기 출범

민선5기 제41대 보은군수 정상혁 당선자 취임식이 오늘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취임식에는 가족, 유관기관 단체장과, 군 산하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특별히 소외계층도 초청했다.
정상혁 신임 군수는 취임식을 통해 민선5기 군정의 희망찬 출발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군민의 역량을 결집할 군정비전과 군정방침을 발표한다.
군정비전은 ‘맑고 푸른 아름다운 보은’으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와 문화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보은을 아름답게 가꿔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문화관광의 중심지로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군정비전을 이루는데 주춧돌이 될 군정방침은 공정한 군정, 활기찬 경제, 희망찬 농촌, 질 높은 문화, 맞춤형 복지 등 5개 분야로 확정했다.
한편 신임 정상혁 군수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아집이나 독단에 의해 군정을 전횡하지 않고 공직과 기업경영, 대학 강의, 충북도의회 의정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부 공무원들과 충분한 토론, 의회와의 긴밀한 협의,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민주적인 군정을 수행”을 강조할 예정이다.
정 군수는 “군민들께서 보은발전의 간절한 희망과 기대를 담은 귀중한 한 표를 모아 당선을 시켜주신 만큼 그 의미를 가슴깊이 새기고 보은군을 대한민국 국민들이 선망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희망의 터를 닦고 주춧돌을 놓는 군수가 되겠다.”며 각오도 다질 예정이다.
정 군수는 이와 함께 “하루하루 고달프게 살아가고 있는 영세민, 노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장애인, 다문화 가정, 저소득 소외계층 군민들의 아픔을 덜어주는 군정을 수행할 것”과 “군민이 맡겨준 중차대한 소명을 다하기 위해 어떠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눈보라가 앞을 막을지라도 굴하지 않고 단호한 의지로 직무를 수행할 것”을 거듭 강조할 계획이다.
정 군수는 이어 “군민과 함께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보은의 새로운 역사창조를 위해 군민과 함께 힘찬 출발을 하겠다.”며 군민들의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수의 의지에 따라 오늘 취임식에는 화환 등의 답례품을 받지 않는다.”며 “민선 5기 군정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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