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농협 조합장 이정우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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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농협 조합장 이정우씨 당선
  • 곽주희
  • 승인 2002.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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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표 중 431표 얻어 3선 영예
3명의 후보가 출마해 1월30일 실시된 삼승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이정우(68) 현 조합장이 당선됐다. 이 조합장은 지난 98년 무투표 당선이후 3선 조합장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선거에는 조합원 1078명중 962명이 투표에 참여, 유효표 957표, 무효표 5표가 나온 가운데 이정우 후보가 431표를 얻었고 조강천 후보가 300표, 박창하 후보가 226표를 득표했다.

보은 죽전이 고향으로 삼승면 둔덕리에 살고 있는 이 조합장은 보은농업중학교 졸업, 보은자영고 2년 중퇴하고 그동안 송죽리 영농회장, 농촌지도자 연합회장, 삼승농협 이사, 보은축협 이사, 송죽사과작목반장, 농협중앙회 대의원, 보은군 지역농협 인사업무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이 조합장은 “다시 기회를 주신 조합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마지막 기회로 알고 임기동안 삼승농협이 전국 제일의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벼 자체수매체제 확립통한 조합원 실익사업 기여, 경로용품 및 노인정 유류지원 등 원로 조합원에 대한 지원 강화, 송죽지소 존속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벼농사와 과수(사과·배), 인삼 등 소득작목을 재배하고 있는 이조합장은 부인 박금순씨와의 사이에 2남 5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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