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부족 해결 공무원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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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부족 해결 공무원이 나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0.06.24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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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과마다 농장에서 땀 흘리며 농심느껴
 6.2지방선거와 영농인력부족으로 농사일이 밀려 발을 구르고 있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공무원들이 나서 돕고 있어 민. 관이 둘이 아닌 하나임을 보여주고 있다.

보은군은 본격적인 영농철로 일손이 부족한 시점인 5월 10일부터 6월 10일까지 한달간을 농촌일손돕기 기간으로 설정하고 5월10일 환경위생과와 회남면사무소가 회남면에서 대추농가의 대추밭 9,900여㎡에 대해 대추순지르기와 비료주기를 시작으로 5월 19일 민원과가 보은읍 사과농가 사과밭에서 사과적과를 도왔으며 5월 20일 보건소가 회남에서 복숭아 적과작업을, 5월 27일은 재무과와 주민복지과가 회인과 산외에서 각각 대추순지르기와 토마토 순지르기 작업을 도왔다.

또한 5월 28일과 31일은 수한면사무소, 농축산과, 농업기술센터와 삼승면사무소가 수한과 산외, 삼승에서 사과적과와 배적과일을 도왔고 6월 4일은 산외면사무소, 경제과, 산림녹지과가 포도순지르기, 고추지주목세우기, 사과적과 등을 지원했다.
8일과 9일, 10일은 행정과, 마로면사무소, 지역개발과, 기획감사실, 마로면사무소, 내북면사무소가 내북, 마로등에서 활동했다.

특히 15일에는 경남.북등 일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30도를 웃도는 날씨속에서도 장안면사무소(면장 박재권)와 건설방제과(과장 조항신)가 장안면 봉비리 이상국씨 배 과수원에서 땀을 비 오듯 흘리면서 3,300여㎡의 배밭에 봉지씌우기를 깨끗이 마무리해 봄철 일손돕기의 대미를 장식했으며 이번 봄철 농촌일손돕기에는 연인원 359명이 참가해 30여농가 116,00여㎡의 농사일을 도운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보은군공무원들은 3월 10일 폭설로 사과, 인삼등 농가의 피해가 발생하자 전 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일손돕기에 참여해 피해를 줄이는데도 크게 기여한바 있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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