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인적자원 양성기구 선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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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인적자원 양성기구 선행돼야”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0.06.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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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희망네트워크, ‘민·관 협력방안을 위한 상생 토론회’ 개최
보은희망네트워크(공동대표 위원장 이순희)가 처음으로 ‘민·관 협력방안을 위한 상생토론회’를 통해 주민서비스 자원의 경제성, 효율성 제고에 대한 공통된 의견수렴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15일 보은문화원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충북대학교 강형기(행정학과)교수의 ‘보은, 민과 관의 아름다운 동행’이란 특강과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정순 사무국장의 2006년 민관협력 우수사례인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솔방죽생태공원조성‘사례발표로 진행됐다.
또한 토론회에는 관 대표로 보은군청 구연견 주민복지과장, 민 대표 김정숙 보은희망네트워크 사례관리위원장, 김명환보은아마추어무선연맹회장, 나기홍 연송적십자회장 등이 패널로 참석, 강태재(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상임대표의 사회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민관이 인적, 물적자원 네트워크화”
▲구연견(주민복지과장)=“민, 관이 상생해 가려면 우선 지역주민의 생활수준, 학교생활권, 마을의 생성역사, 역사적 사건 등을 알아야 한다. 서원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과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을 병행추진하면서 이러한 토대 없이 서로 알아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았다. 우리지역이 다함께 잘사는 길을 찾아야 한다. 서로 이해하고 협조하며 인적, 물적 자원의 네트워크를 이뤄가야 한다고 본다.”

“민·관·학의 공조체계가 무엇보다 필요”
▲김정숙(사례관리위원장)=“민,관 협력에 앞서 전문 인적자원을 양성하는 기구가 선행돼야 한다. 예를 들어 대추대학, 복지대학처럼 특수목적을 가진 대학형태의 전문 인적자원 양성이 절실하다. 또한 예산은 지자체의 부담과 자부담을 적절히 활용하며 민·관·학의 공조체계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보은경찰서와 범죄예방 활동 업무협약”
▲김명환(아카추어 무선햄회장)=“보은경찰서와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보은군지부와 업무협약을 통한 범죄예방활동을 벌여왔다. 또한 건설방재과와의 취약시설 예찰 등 비상사태 시 통신지원을 하는 것으로 공조체제를 해왔다.

“수혜대상자 중복지원 차단 가시적 성과”
▲나기홍(연송적십자회장)=“큰 성과라 한다면 지역봉사단체 및 기관 통합시스템 구축이나 주민생활 지원에 대한 연계, 김장나누기, 사랑의 연탄나무기 등 수혜대상자의 중복지원 차단 등 가시적 성과 확보에 달렸다.”
한편 지난 2월 22일 보은희망네트워크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통합, ‘행복나누미 발대식과 ‘참 고마운 이웃’ 5호점 협약식 등을 통해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해왔다.
오는 6월 말쯤 지역사회 복지계획 수립과 하반기에는 주민생활복지통합서비스 민간협의체 워크숍을 준비 중이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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