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2 새 출발 군수당선자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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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6·2 새 출발 군수당선자에 바란다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0.06.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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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2지방선거는 정부의 4대강 살리기와 세종시 문제와 관련, 국민들의 일대 중간 심판으로 유권자들의 유일한 선택의 장이 되었다는 결론이다. 남부3군도 예외 없이 한나라의 완패와 공조체제를 갖춘 민주당, 자유선진당의 승전보를 울리는 일대 전환으로 이어지는 현상이 두드러진 선거결과를 나타냈다. 이에 힘입어 보은지역에는 자유선진당 정상혁 군수당선자가 유권자들로부터 표의 심판을 받아 수장으로서의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에 본란은 새 군수당선자에 바라는 보은 읍·면 유권자들의 중점요구사항과 새 염원들을 지면에 담아보고자 마련했다. 〈편집자주〉

“이평리 주공아파트 앞 돌다리 보수해 달라“

▲이은희(37·주공아파트 102동)씨=보은읍 이평리 주공아파트 앞에 돌다리가 비만 오면 건너편으로 건너가야 하는데 물이 넘쳐 건너가기가 매우 힘들다. 바로 앞인데 10분을 돌아가야 하니 매우 힘들다. 앞으로 장마철이 다가오는데 매우 걱정이 많다.

“한시적이 아닌 지속적 일자리사업을 창출해 달라”

▲지종한(45·보은읍 수정리)씨=보은군청에서 군민을 위해 시행하는 일자리창출 사업이 한시적에 그치는 것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한시적 사업을 지속적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시행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이 낳기만 원할 것이 아닌 무료급식 혜택을 달라”

▲이현자(44·보은읍 교사리 장미아파트)씨=현재 아이들을 2남 2녀를 두고 있다. 현 국가정책이 무조건 아이만 낳으라고 강요할 것이 아니라 이미 있는 아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정책을 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급식비가 지원이 되었는데 올해부터는 급식지원이 되질 않고 있다. 이번 선거 공약으로 가장 많이 나온 것도 무료급식인데 이해가 되질 않는다.

“대추축제 등 행사를 장날 아닌 평일에 실시해 달라”

▲민병남(60·보은읍 삼산리 5구)씨=대추축제 등 군에서 시행하는 행사들이 주로 장날에 겹쳐 있어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 이러한 행사를 굳이 장날에 꼭 해야 하는지 의문이 간다. 행사 일을 장날을 피해서 해 달라.

“확실한 공약 실천과 학군조정을 해 달라”

▲나진영(42·보은읍 교사리)씨=내놓은 공약을 꼭 지켜 달라. 문자로 된 공약으로 끝나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공약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학군조정을 해 달라. 인구도 많지 않아 세금도 적게 걷히는 군에서 관리경영 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 삼산초등은 교실이 남아도는 상황이지만 동광초등은 교실수가 부족한 상황으로 알고 있다.

“지역농가·다문화여성위한 농산물 택배비 지원 해 달라”

▲박성호(36·보은읍 충암3로)씨=지역농산물에 대한 농민들의 택배지 지원을 해주었으면 한다. 또한 올 초 우체국에서 지원한 다문화가정을 위해 ‘사랑의 선물보내기 택배지원 사업’과 관련, 선정이 되지 않았는데 이에 대한 군예산 지원을 해주었으면 한다. 지금까지는 사업비 부족으로 안되었는데 이번 추경에 예산을 반영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현재 이사업은 경북 진안군에서 지자체 지원 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바 호평을 받고 있다.

“2011농아인의 날을 행사 위한 전폭적인 예산지원 바란다”

▲지은숙(44·보은읍 수화통역사)씨=농아인협회보은군지부는 다른 지체장애인과는 달리 특수한 어려움을 모두 가진 특수한 상황에 처해 있는 장애인들의 모임체다. 오는 2011년에 있을 6·3충북농아인의 날이나 충북도 농아인체육대회를 잘 치를 수 있도록 군에서 올 예산을 충분히 지원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관광활성화 위해 군에서 적극 노력해 달라”

▲김완식(33·속리산면 사내리)=속리산 관광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었으면 한다. 특히 등산을 하는 분들에게 주차비, 입장료 등 혜택이 되도록 지원해 주었으면 한다.

“공약 실천과 공장유치 등 인구증가에 힘써 달라”

▲박형준(64·보은 자동차공업사)씨=공약대로 꼭 실천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외부로 유출 시키지 말고 공장유치를 위해 노력해 달라. 또한 인구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인구를 증가시켜야 세금 면에서나 지자체의 추진 동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농업 군으로서 농업발전에 특히 주력해 달라”

▲오병택(54·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 금융지점장)씨= 보은지역은 농업군으로서 농업발전에 좀 더 주력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현재 농특산물 등의 브랜드화가 진행되고는 있지만 활성화 차원에서 적극 지원을 바란다.

“지역 인재육성으로 군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 달라”

▲김규완(53·충북도보은교육청 관리과장)=도시와 농촌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 인재를 키워 보은 지역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으로 압니다. 교육경쟁력의 향상을 위해서 지자체의 필연적인 관심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지역 인재를 키우기 위한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이 더욱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보은군이 교육경비 보조 확대 등을 통해 보다 교육사업 투자에 우선적인 가치를 두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보은군 농특산물의 브랜드 전담 홍보팀을 구성해 달라”

▲구달서(57·남보은농협 전무)씨=보은군 농특산물인 농업 브랜드화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군에 전담 브랜드 전담 홍보팀을 구성 운영해 주었으면 바람이다.

“아이디어를 연구 개발할 수 있는 공직분위기 정착을”

▲구기회(48·보은군청 민원과)씨=군민과 군 지역발전을 위한 시책이나 정책개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연구 개발할 수 있는 공직 분위기가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집행부와 의회 간 상호 협력하는 분위기조성에 노력해 달라”

▲김홍관(37·보은군의회)씨=선거분위기로 흐트러졌던 민심을 통합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과 집행부와 의회 간 서로 상호 협력해가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해 주셨으면 한다.

“농촌어메니티 산업구축으로 귀농하고 싶은 군으로 만들어 달라”

▲김광호(53·보은군청)씨=‘대추와 한우’ 지역브랜드 제고사업 중심의 지역특화 특구사업과 산업화를 위한 2개의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민관이 상호협력, 좋은 아이디어를 창출해 ‘농촌 어메니티 산업 구축’을 통하여 귀향(농)하고 싶은 고을로 만들어 달라는 바람이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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