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따뜻한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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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따뜻한 손길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0.06.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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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 자원봉사회(회장 김귀자)는 지난 8일 반찬 나누기 봉사를 했다.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다는 요즘 농번기에 자원봉사자를 자기 집에 바쁜 일을 잠깐 멈추고 아침 일찍부터 모여서 배추 포기김치를 담고 생선을 조리고 두세가지 밑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 15가정에 배달하였다.
인정이 메마르고 각박한 세상이라지만 이렇게 따뜻한 가슴으로 외롭고 힘든 어르신들을 돌보는 자원 봉사자가 있기에 그래도 소외된 그늘에 작은 빛으로 희망이 있다.
멀리 있는 자식이 이웃사촌만 못하다는 말이 있듯이 혼자 사는 어르신들 곁에는 언제나 자원 봉사자가 있다. 이렇게 따뜻한 정성과 사랑은 계산으로는 할 수 없는 사회의 큰 자본이며 가치 높은 재산이다.
자원 봉사!! 말 그대로 어떤 대가를 바라고 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일도 하는 사람이 하고, 봉사도 바븐 사람들이 한다.
시간이 많아 놀러다니고 돈이 많아 쌓을 곳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봉사하기 힘들다. 내북면 자원봉사자들은 회장이 하자고 나서면 언제라도 다 나와서 한마음으로 봉사를 한다.
여기에 또 총무 박미숙씨 역시 봉사하는 일에 2등이라면 서러울 정도로 온갖 정성을 기울여 최선을 다하니 모임 또한 봉사이고 사랑의 공동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뜻을 함께 했으면 더 행복한 사회가 될 것 같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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