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정상혁 후보 군수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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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정상혁 후보 군수 당선
  • 박진수 기자
  • 승인 2010.06.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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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완백 도의원, 군의원 당선자 8명 최종 확정
▲ 6.2지방선거에서 정상혁 군수후보 당선자가 이용희 의원과 부인 이문자씨와 함께 49.85%의 득표율로 얻어낸 승리의 환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정 당선자의 선거사무소는 당선을 축하하는 사람들로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자유선진당 정상혁 후보가 보은군수로 당선됐다.
자유선진당 정상혁 후보는 총 유권자 2만9천345명 중 74.2%인 2만1천755명이 투표한 가운데 1만512(49.85%)표를 획득, 9천572표(45.39%)를 얻은 한나라당 김수백 후보를 940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정상혁 후보는 보은읍에서 3천473표, 속리산면에서 637표, 장안면에서 415표, 마로면에서 861표, 탄부면에서 733표, 삼승면에서 806표, 수한면에서 578표, 회인면에서 922표, 회남면에서 293표, 내북면에서 754표, 산외면에서 586표, 부재자 454표 등을 얻어 보은읍과 속리산면을 제외한 9개 면에서 김수백 후보를 앞선 고른 득표를 보였다.
이에비해 김수백 후보는 보은읍 4천270표, 속리산면에서 697표로 정상혁 당선자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재자 투표에서도 김수백 후보는 558표를 획득, 454표의 정상혁 후보를 앞서기는 했지만 타 면단위에 정상혁 후보를 따라잡지 못했다. 미래연합 구연흥 후보는 1천표(4.74%)를 얻어 3위권으로 밀렸다
또 지난 선거에서는 2개의 선거구에서 1개의 선거구로 조정되면서 군수 선거 못지않은 선거운동이 예상된
▲ 충북도의회 도의원으로 당선된 자유선진당 유완백 당선자
충북도의원 선거에서는 자유선진당 유완백 후보가 한나라당 김태훈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자유선진당 유완백 후보는 9천775표(46.75%)를 얻어 8천919표(42.66%)를 얻은 한나라당 김태훈 후보보다 865표 앞섰다. 3위를 차지한 무소속 황경선 후보는 2천213표(10.58%)를 득표했다. 투표인수는 2만1천762명, 무효는 855표, 기권은 7천583표다.
유완백 후보는 보은읍, 탄부면, 삼승면, 수한면, 회남면, 회인면, 내북면, 산외면에서 김태훈 후보보다 앞서고 속리산면, 장안면, 마로면에서는 김태훈 후보가 앞섰다.
모두 17명이 출마한 보은군의원 선거에서는 자유선진당에서 4명, 한나라당에서 2명, 민주당 1명의 당선자를 냈다. 이번 보은군의회 정당별 당선자는 자유선진당의 압승으로 보은군수로 당선된 정상혁 후보가 소속된 자유선진당에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가선거구에서는 자유선진당 김응선 후보가 2천329표로 1위, 자유선진당 정희덕 후보가 2천235표로 2위를 차지했으며 나선거구는 한나라당 구상회 후보가 1천136표로 1위, 민주당 김응철 후보가 1천080표로 2위를 차지했으며 다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박범출 후보가 1천663표로 1위, 자유선진당 이달권 후보가 1천416표로 2위, 자유선진당 이재열 후보가 1천331표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비례대표 보은군의회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6천936표, 자유선진당 1만1천462표, 미래연합 2천113표를 차지해 자유선진당이 보은읍 비롯해 각 면단위에서 고루 앞선 자유선진당이 앞서 보은군의회 비례대표는 재선에 도전한 자유선진당 하유정 후보가 당선됐다.
또한 충북도내 467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최종마감 결과 도내 전체 유권자 118만3811명 중 69만5984명이 투표에 참여하면서 58.8%의 투표율을기록했으며 보은군은 전체 유권자 2만9천345명 중 2만1천755명이 투표에 참가해 도내에서는 최고로 높은 74.2%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3일 새벽 3시 현재 98.1%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51.13%(34만2623표)의 득표율로 46.04%(30만851표)를 얻은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를 5.09%p차로 따돌리고 '충북도의 수장'에 올랐다. 진보신당 김백규 후보는 1만8902표(2.82%)를 얻는데 그쳤다.
한편 6·2지방선거 충북의 바닥민심은 한나라당을 버리고, 민주당을 택했으며 자유선진당은 보은.옥천.영동군 군수 후보를 모두 당선시키며 이용희 의원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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