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빌려 쓰는 인생
상태바
잠시 빌려 쓰는 인생
  • 이종원 실버기자
  • 승인 2010.06.03 0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 들은 정말 내 것이 아닙니다.
살아 있는 동안 잠시 빌려 쓸 뿐입니다. 죽을 때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나라고 하는 이 몸도 내 몸이 아닙니다. 이승을 하직 할 때는 버리고 떠난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다 아는 사실 입니다.
내것이라고는 영혼과 업보 뿐입니다. 영원히 가지고 가는 유일한 나의 재산입니다.
부귀와 권세와 명예도 잠시 빌린 것에 불과 합니다. 빌려 쓰는 것이니 언젠가는 되돌려 주어야 합니다. 빌려 쓰는 것에 너무 집착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너무 가지려고도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많이 가지려고 욕심 부리다. 모두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대로 놓아두면 모두가 내것입니다. 욕심을 버리고 베풀면 오히려 더 큰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내것이라고 집착하던 것들을 모두 놓아 버립시다. 나 자신마저도 놓아 버립시다. 모두 놓아 버리고 나면 마음은 비워 질 것입니다. 마음이 비워지고 나면 이세상 모두가 나의 빈 마음속으로 들어 올 것입니다
/이종원 실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