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 7개시·군민회 회장단은 언론에 배포한 보도 자료를 통해 "우리의 민주적 협회 운영방식에 대한 제안을 이필우 회장 측에서 26일까지 답변하지 않아 별도의 모임(가칭 재경충북도민회)을 결성하는 등 독자 노선을 가기로 했다"고 이필우 회장 측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우리 7개시·군민회 회장단은 추후 각계각층의 조언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재경 충북도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도민을 위한 단체를 결성 추진할 것"이라며 "힘 있는 충북을 만들어 가는데 견인차 역할을 다할 것을 다시금 다짐 한다"고 밝혔다. 라는 등의 기사를 보고 깜작 놀랐다
재경충북 시·군민회의 일부회장단이 민주적 협회 운영방식에 대한 제안에 답변이 없다. 라고 하여 별도의 모임(가칭 재경충북도민회)을 결성하기로 하였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니었으면 참 좋겠다. 만약 이필우 회장의 독선적 충북협회 운영방식에 문제가 있다면 민주적인 절차와 방법에 따라 개선하는 것이 마땅하다. 궁핍한 이유를 내세워가며 민주적인 절차와 방법을 저버린 체 6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사단법인충북협회를 두 동강 내려는 태도는 지혜롭지 못하다. 만약충북협회가 두 동강 나게 된다면 재경충북 시·군민회 역시 두 동강날 것은 자명하다. 안위를 걱정하는 뜻있는 사람이라면 모두일어나 두 동강 나는 것을 막아야한다.
재경충북 시·군민회의 일부회장단이 이필우 회장 측과 결별하고 별도모임(가칭 충북도민회)결성 등 독자노선을 선택 하였다. 라는 것이 과연 재경충북 시·군민회 회원전체의 뜻이 반영되었단 말인가 아니다 분명한 것은 재경충북 시·군민회의 일부회장단이 이필우 회장 측과 결별하거나 별도모임(가칭 충북도민회)을 결성하는 등 독자노선을 선택하려면 재경충북 시·군민회 회원전체의 동의가 선행되어야한다. 공인으로서 동의 없는 선택을 지속하려면 단체장직을 내던져 버리고 하는 것이 정도가 아닌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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