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엄정중립 강조”
상태바
“선거 엄정중립 강조”
  • 송진선
  • 승인 2002.02.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원 종 도지사 보은군 방문
이원종 도지사가 25일 보은군을 순방, 군청 별관회의실에서 군산하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권현(군 기획감사실)씨와 조옥희(의회사무과)씨에게 모범 공무원 상을 시상하는 등 군정보고를 받은 후 군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상 정립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4대 지방선거 및 대통령 선거 등의 실시로 인해 공무원들이 분위기에 들떠 업무를 소홀히 할 우려가 크다며 정치적인 중립을 지키면서 초고속으로 변하는 세상에서 공직자도 변해야 도태되지 않으므로 끊임없는 자기개발로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추구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지하수 공내 촬영기를 개발한 환경과 물관리 담당 주사 이호천씨와 박종국 건설과 농지담당 주사, 최상헌 재무과 세입관리담당 주사, 김동일 회북면장 등을 칭찬하면서 자기 일에 미쳐 창조적인 공무원이 될 것을 지적했다. 또 큰 국제행사인 월드컵 및 국제 바이오 엑스포가 행사가 열려 많은 외국인들이 찾아올 것이라며 이 특수를 겨냥 관광수입을 올려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행정을 집행할 것도 덧붙였다.

그동안 보은군은 개발에서 뒷전으로 밀려 침체가 가속화 되었다고 전제한 이지사는 현재 청원-보은-상주간 고속도로 건설 및 보은-내북간 국도 4차선 확포장 공사가 진행 중이고, 청주 광역 도시계획으로 증평-미원-보은-영동-전주간 고속도로 계획까지 서있는 등 동서남북을 관통하는 도로 확보로 앞으로 개발 잠재력이 커졌다며 보은군의 밝은 미래상을 제시했다.

한편 김종철 군수는 군정 보고와 함께 지역현안 사업으로 이평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군 새마을회관 건립, 산성2리 간이상수도 신설, 벽지리 진입로 포장의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이지사는 사업별 우선 순위와 시군별 형평성 등을 고려해 지원하되 보은읍 산성2리의 간이상수도 신설의 경우는 식수문제인 만큼 적극 지원하고 벽지리 진입로 포장 사업비도 포괄 사업비에서 지원하는 방향을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