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뽑는 지방선거에 후보 27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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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뽑는 지방선거에 후보 27명 등록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0.05.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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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군수 및 도의원 출마 포기 이변
직업은 농업인, 정당인 순, 학력은 고졸 대졸 순
6.2 지방선거 후보등록 결과 모두 27명이 등록했다. 경쟁률 2.7대1로 전국평균 2.4대1보다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 24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여성 3명이 등록했다.
지난 15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록 현황에 따르면 보은군수 후보로 한나라당 김수백(61), 자유선진당 정상혁(68), 미래연합 구연흥(69) 후보 등 3명이 등록했으며 도의원 후보도 한나라당 김태훈, 자유선진당 유완백, 무소속 황경선 후보 등 3명이 출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기초의원에는 한나라당 김경희와 심광홍, 자유선진당 하유정, 미래연합 박순영 등 4명의 후보군을 형성했으며 기초의원 ‘가’ 선거구는 민주당 안종철, 자유선진당 김응선과 정희덕, 무소속 구본선 등 4명이 등록을 마쳤다.
‘나’ 선거구에는 한나라당 권규식, 구상회, 민주당 김응철, 정광범, 자유선진당 최상길, 임희순, 무소속 원갑희씨 등 7명이 등록했다. ‘다’ 선거구에는 한나라당 박범출, 민주당 오규택, 자유선진당 이재열, 이달권, 윤석영, 무소속 구연재 씨 등 6명이 등록해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후보자들의 전체 평균 나이는 55.8세, 평균 재산은 2억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후보자 가운데 병역 미필자는 4명, 여성을 제외한 병역 면제율은 16.6%였다. 전과가 있는 후보도 6명이나 됐다.
직업은 농업인이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정당인 8명, 자영업 및 직장인 등이 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은 대학원졸 2명, 대학졸 5명, 전문대졸 2명, 대학 중퇴 2명, 전문대 졸 2명, 고졸 7명, 중졸 3명, 초졸 4명이다.
세부별로는 군수 출마자들이 평균나이가 66세로 가장 많았고, 직업은 정당인 2명, 농업인이 1명이라고 선관위에 신고했다. 도의원은 전체 평균나이보다 적은 54세로 정당인 1명, 자영업 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초의원 가 선거구의 평균나이는 59세, 직업은 농업인 2명, 정당인 2명이었으며 나 선거구는 55세로 출마자 7명 전원이 농업인이라고 신고했다. 다 선거구는 평균나이가 53세로 농업인 4명, 정당인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는 대학졸업 3명, 고졸 1명, 평균 연령 53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후보군에는 조합장 등 금융권 출신 5명, 도의원 출신 2명, 기초의원 역임 6명, 공무원 4명 자영업 등으로 나타났으며 출마자 대부분 크고 작은 각종 단체 회장 등을 역임했다고 신고했다.
8명을 선발하는 기초의원에는 현역 의원 5명이 출사표를 냈다. 이 가운데 3명이 삼선에, 2명이 재선을 겨냥하고 있다. 군의회 의장출신도 2명이나 있다. 군수와 도의원의 경우 현역 3명이 출마를 접은 점이 이번 선거 최대 이변이다.

◇ 재산 및 전과와 병역
군수 후보들의 평균재산은 2억2619만원으로 자유선진당 정상혁 2억9199만원, 한나라당 김수백 2억7500만원, 미래연합 구연흥 1억1160만원 순이었다. 병역은 모두 마친 것으로 나타났지만 후보 중 한명이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등록됐다.
도의원은 자유선진당 유완백(1억6387만원), 무소속 황경선(1억3831만원), 한나라당 김태훈(1억2067만원) 순으로 평균 1억409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병역은 모두 이행했으며 전과기록은 없는 것으로 신고했다.
기초의원 가 선거구 재산은 민주당 안종철 4억3180만원, 자유선진당 김응선 3억4225만원, 무소속 구본선 1억5144만원, 자유선진당 정희덕 454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재산이 2억4272만원으로 전체 평균재산보다 높고 군수후보 평균재산보다 많다. 병역은 모두 마쳤지만 전과기록 보유자가 2명이나 속했다.
기초의원 나 선거구는 민주당 정광범 후보가 4억5739만원을 신고, 재산이 가장 많았으며 3583만원을 신고한 한나라당 구상회 후보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자 평균재산은 2억2898만원. 군 미필자 3명에 전과기록 보유자도 1명이 있다고 신고했다.
다 선거구는 이재열 후보가 4억1019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고 이달권 후보는 재산이 마이너스라고 신고했다. 평균재산은 1억2521만원이며 전과기록자 2명이 있다. 1명은 군복무를 하지 않았다고 신고했다.
비례대표의 평균 재산은 2억6296만원으로 전체 후보군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10면>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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