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회 행사장 찾아 유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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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 행사장 찾아 유세전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0.05.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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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가 10여 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13, 14일 후보등록이 마감됨으로써 선거유세가 본격화, 선거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지난 주말 휴일도 아랑곳없이 각 당의 자치단체장은 물론 비례대표 광역·기초의원들이 사람들이 모인 행사장이나 공공장소를 찾아 발품을 팔아가며 자신을 알리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15일 오후에도 보은동광초등 총동문회가 열리는 강당에 자치단체장, 비례대표 광역 기초의원 후보들이 찾아와 열띤 유세의 장을 펼쳤다.

한나라당 김수백 군수후보 동광초 찾아 한 표 호소

지난 15일 오후 5시 30분 한나라당(기호 1번) 김수백 군수후보가 제13회 보은 동광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열리고 있는 대강당을 찾아 동광초등 제2회 동광초 동문인 최현호(흥덕연구소장, 법학박사)씨와 악수를 나누며 한 표를 적극호소. 김 후보는 또 강당을 돌며 각지에서 모여든 동광초 동문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격려.
‘기호 1번 김수백 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지역민의 뜻에 맞는 군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소중한 한 표를 부탁하기도.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오랜 공직생활을 통한 경험과 지식 그리고 그동안 형성된 중앙과 도 단위 인맥을 활용해 더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 그동안 추진하지 못했던 정책들을 역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선택과 뜨거운 지지를 부탁한다.“고 호소.

자선당 정상혁 군수후보 동광초 찾아 지지를 호소

클린서약 공명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자유선진당(기호 3번) 정상혁 후보도 15일 오후 6시 쯤에 동광초등 대강당 총동문회장을 찾아와 보은지역 동문회장과 그밖의 동문들과 담소하면서 한 표의 지지를 호소.
정 후보는 “정책 대결로 유권자의 심판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보은지역 발전을 위한 수준 높은 문화 관광도시 보은읍 건설, 속리산 테마공원 조성,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마을 공동체 사업 운영 등 주요 공약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
특히 정 후보는 “보은읍의 상권회복을 위해 전국 단위 규모의 각종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팀, 사회단체 전국 총회 등을 적극 유치하는 한편 대추축제와 각종 문화예술축제를 보은읍에서 개최할 계획”이라며 지지를 호소.

한나라당 김태훈 도의원 후보 일찌감치 방문 유세

한나라당(기호 1번) 김태훈 도의원 후보도 이날 총동문회장인 동광초등을 찾아 대강당 입구에서 사람들과 일일이 안부를 물으며 당의 지지를 확인하는 등 한 표를 호소.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함께 유세를 펼치던 황경선 후보와 담소를 나누며 여유 있는 유세 모습을 보이기도.
김 후보는 모교를 찾은 동문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잘 부탁합니다.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꼭 달라.”고 한 표를 호소.

 

자선당 유완백 도의원후보, 동광초 찾아 일일이 악수

자유선진당(기호 3번) 유완백 도의원 후보, 하유정 비례대표 후보와 함께 총동문회가 열리고 있는 동광초를 찾아 대강당 입구에서 들어오는 동문들을 향해 명함을 주며 일일이 악수를 나누기도.
주말이지만 자선당 당원들과 정희덕, 김응선 군의원후보 등과 함께 유니폼을 맞춰 입고 지지도를 확인하며 일일이 군중 속을 돌며 한 표 한 표를 호소하는 모습에 관중들의 눈길을 받기도.
이날 김응선 군의원 후보는 늦게까지 남아 동문들과 선후배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

무소속 황경선 도의원후보, 남편 정희종씨와 합동유세 

무소속(기호 7번) 황경선 도의원 후보도 이날 어김없이 동광초 총동문회가 열리고 있는 대강당 입구에서 남편 정희종씨와 나란히 선거유세에 나서 눈길.
이날 교육의원 후보로 선거유세에 나선 하재성 후보와 반갑게 인사하며 서로의 지지를 부탁하며 안부를 묻기도.
황 도의원 후보는 “잘 부탁드립니다. ‘도의원 내조기에 우리 남편도 꼭 좀 실어주세요’”라며 애정 있는 부탁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해 인정어린 눈길을 받기도.

무소속 구본선 군의원후보 뚝심 과시하며 한 표 호소

무소속(기호 7번) 구본선 군의원후보도 이날 동광초등 총동문회가 열리고 있는 대강당 입구에서 이곳에 참석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 오는 동광초 동문들과 일일이 담소하며 유세전을 펼치기도.
구 후보는 한나라당 공천배제란 아픔을 딛고 와신상담 하듯 꿋꿋한 면모를 과시하며 오히려 무소속으로서의 출마를 알리는 홍보전에 돌입.
앞서 구 후보는 가 선거구인 보은읍을 중심으로 출마한 안종철, 정희덕 후보 등 4명의 후보들과 함께 공명선거를 실천하기 위한 조건에 합의하는 등 공명선거 실천 운동을 주도해 눈길을 끌기도.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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