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이 메마르고 상막한 이 세대에 내북면 자원봉사 회원들은 회장 김귀자를 중심으로 혼자 계신 노인들을 수시로 돌보며 목욕 봉사도 하고 반찬도 만들어 나눠드리고 늘 자식처럼 돌보고 위로한다.
노인들은 봉사자를 보면 늘 반갑고 고맙다고 반기며 멀리있는 자식보다 더 좋다고 불편한 것 외로운 것을 하소연 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멀리 있는 자식들이 몰려와 식사 한번하고 용돈 좀 주고가면 그것도 효도인 것처럼 생각하는데 그것이 다가 아니다.
따뜻한 손길 말 한마디, 작인일에 신경쓰고 관심있게 보살피는 것을 더 바라신다.
멀리있는 자식 전화도 하지 않는 자식을 하지 않는 자식을 모매불망 기다리는 어머니 자식이 뭐길래 늘 자식을 보고싶고 그리워 기다린다. 그러나 자식은 부모 맘을 모른다.
그래서 내북면 자원 봉사자들은 이런 어른들을 자식 같이 돌본다.
부모가 계시는 봉사자도 있지만 부모 안계신 봉사자가 많다 이런 봉사자들은 부모에게 못한 효도를 아쉬워하며 진정한 따뜻한 가슴으로 봉사한다.
이런 봉사자들이 많이 자원해서 봉사할 때 이사회는 인정의 꽃이 피고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다. 고령화 되어가는 이사회를 서로의 품고 있는 사랑과 재질을 사회에 환원하는 마음으로 봉사하는 자원봉사자가 많이 세워질 때 따뜻한 가정, 행복한 사회가 이루어 질 것이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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