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치안센터 파출소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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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치안센터 파출소로 부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0.05.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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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서, 2지구대 4파출소, 5치안센터로 개편
회인지구대 내북치안센터가 파출소(소장 박창길 경위)가 7년 만에 부활됐다.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지난 6일 지역주민과 경찰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북파출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보은경찰서는 종전 보은읍, 마로, 회인 지구대 등 3개 지구대 운영체계에서 내북치안센터을 파출소로 돌리는 대신 회인지구대가 파출소로 전환돼 3지구대에서 2지구대(보은읍과 마로지구대) 4파출소 운영체계로 전환됐다.
특히 이 서장은 부임 후 삼승, 속리산, 내북 등 3개 치안센터를 파출소 체제로 변경했다. 종전 치안센터는 경찰 1인이 근무하는 체제였지만 지역실정에 맞게 파출소로 전환, 면단위 치안을 보강했다. 나머지 치안센터도 본서 인원을 충원시켜 치안인원을 늘렸다.
부활된 내북파출소는 지난 2003년 8월 1일 회인지구대가 개설되면서 경찰관 1인이 근무하는 내북치안센터로 운영되어 왔었다. 보은서는 그러나 최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경찰에서 시행하고 있는 파출소 전환의 일환으로 내북치안센터를 파출소로 7년 만에 부활했다. 내북면은 청주와 속리산을 연결하는 교통요충지면서 (주)한화 보은공장이 위치해 있는데다 지역주민들의 요청으로 우선 부활된 것으로 보인다.
보은경찰서는 또 회인지구대를 회인파출소로, 산외와 탄부치안센터는 4인형 직주일체 파출소로, 수한, 장안, 회남 치안센터는 2인형 직주일체파출소로 전환했다.
이번 지역경찰체제 개편에 따라 보은경찰서는 읍내, 마로 지구대 등 2개 지구대와 속리산, 삼승, 회인, 내북 등 4개 파출소, 산외, 탄부, 수한, 장안, 회남 등 5개 직주일체형 파출소로 지역 치안을 담당하게 됐다. 새로 부활된 내북파출소에는 박창길 파출소장을 비롯해 9명이 교대 근무하며 순찰차가 배정됐다.
이 서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그동안 내북면 지역은 회북면에 위치한 회인지구대에서 관할을 하다 보니 신고 즉응태세에 문제가 있었지만 이번 내북파출소 개소식을 계기로 내북지역에 대한 치안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지역민들을 위한 치안이 되게끔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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