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조제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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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 관광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0.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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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실 종곡마을 경로당 회원 어르신들은 세계가 부러워 할 녹색 성장의 메카인 대한민국의 명품이라고 하는 여의도의 140배가 되고 세계 최장인 33km의 방조로 만들어진 새만금 방조제에 다녀왔다.
미래의 세계경제를 이끌어갈 큰 대한민국을 만드는 열쇄이고, 바로 명품의 새만금인 것 같아 가슴이 확 트이는 기분이다.
전북 군산 앞바다의 매립으로 새만금 군산 경제자유 구역의 면적이 24만 6000m 더 넓어졌다고 한다.
총 면적은 1767만 3000m 로써 새로생긴 이 땅은 군산항 잡화 부두 용지로 활용될 예정이고 군산지방 해양항만 3만톤급 배가 동시에 댈 수 있도록 시설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말 눈부신 세계로 변한 바다가 육지로 변신한 이 아름다운 모습과 운치를 보고 입이 떡 벌어졌다.
축제가 되면 광장에는 끝도 보이지 않는 깃발이 수없이 바람에 날리고 가물가물 풍물단들은 흥겨운 공연을 선보인다.
오색의 깃발은 각양각색 모양으로 끝없이 펼쳐져 끝없는 광장에 볼거리로 남아있었다.
30분정도 관람을 했으나 전시장엔 가보지 못하고 갈길이 바쁜지라 차에 올랐다.
그 다음 향한 곳은 원숭이 학교라는 곳인데 처음엔 작은 원숭이들이 옷을 입고 나와 조련사가 시키는 데로 해서 웃음을 자아냈고 오토바이도 타고 좁은 통로를 오가며 재주를 부렸다.
그리고 다른 건물로 이동해서는 중국에서 온 친구들의 공연을 봤는데 참 신기하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어린 나이에 타지로 돈을 벌러 온 아이들이었다.
그 아이들을 보면서 좋은 구경도 했지만 많은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돌아오는 길에 오늘 본 많은 것들을 다시 추억하며 저녁 식사까지 함께 하고 늦은 밤이 되어서야 집에 도착했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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