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비례대표, 김경희씨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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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비례대표, 김경희씨 내정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0.05.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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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보은,옥천,영동 당원협의회(위원장 심규철)는 오는 6월 2일 지방선거 보은군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마로면 관기리 김경희(49)씨를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보은군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민주당이 비례대표를 내지 않을 경우 자유선진당 하유정씨와 맞불을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지난 1일 군내 각 사회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최종 심의한 끝에 보은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성천)에서 추천한 김경희씨를 내정했다.
비례대표에 선정된 김경희씨는 신장장애 2급으로 매일 투석하는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보은군성폭력 상담소 상담원으로 활동했으며, 파랑새지역아동센터 및 푸른꿈지역아동센터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을 돌보고 가르치는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 관기글꽃피는 학교, 개나리합창단 단원, 보으군 목회자 부인회 중창단 단원, 청주환경운동연합 보은군지부, 대청호 운동본부 수질감시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두터운 신망도 얻고 있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비례대표의 기능인 직능대표로서 최고령 사회에 진입해 노령인구가 9000여명에 이르고, 3000여명의 장애인 그리고 저소득층에게 희망과 관심을 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한나라당 보은군 비레대표로 내정된 김경희씨는 "힘든 상황이지만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작으나마 희망의 등불이 되고자 한다"며 "자신이 믿는 하나님께 부끄럽지 않도록 비례대표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겟다."고 말했다.
김경희씨는 97세와 86세 되신 시부모를 모시고 남편 배영도(51.관기교회)목사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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