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고기는 최근 웰빙 및 슬로우푸드 열풍이 거세지면서 연간 2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축산물인 동시에 오리고기의 소비가 80%가량 음식점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원산지 표시제 도입이 절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희 의원은 법안발의 배경에 대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국내산 농축산물을 찾을 수 있는 투명한 유통 구조를 확립하고, 한중FTA가 타결될 경우 값싼 오리고기가 물밀 듯이 수입되는 것을 대비하여 국내 오리농가의 보호를 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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