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황토감 명품화에 '두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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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황토감 명품화에 '두팔 걷어'
  • 보은신문
  • 승인 2010.05.0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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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감 생산을 위해 1억 5천만원 투입
보은군은 황토감 명품화에 두팔 걷고 나섰다.
군 농기센터(소장 이용식)에 따르면 친환경 농업실천으로 고품질 감을 생산하고 생산체계 개선을 위해 종합관리 시범사업비 9천만원과 연중 출하시설 설치비 6천만원 등 총 사업비 1억 5천만원을 투입해 보은 황토감 명품화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감 과원의 각종 병해충 만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량 황토감 생산을 위한 종합관리 시범사업을 위해 보은황토감 연구회(대표 공영배)를 비롯한 4개소에 9천만원을 투입해 석회유황합제 제조기, 곶감 건조시설, 유인지주 및 관수시설 등을 현대화 시설로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고품질 곶감의 안정생산 기반 구축과 안정출하를 할 수 있는 연중 출하 시설을 양현락씨(45, 탄부면 벽지)와 김연제씨(31, 수한면 후평리)등 2개 농가에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상품가치가 떨어지고 소량생산에 그치는 단점을 가진 재래식 곶감 건조 시설을 고품질 곶감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현대화된 시설로 탈바꿈 시킬 계획으로 지난 3월에 사업을 착수하여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대화된 곶감 시설 사업이 완료되는 올해부터 고품질 보은 황토 감을 대량 생산해 청청보은과 무공해 황토감의 이미지를 적극 홍보해 도시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 이를 시작으로 내년도 당초예산에 황토감 명품화를 위한 사업비를 확보하여 고품질 대량생산이 가능한 곶감 건조 현대화 시설을 점차 확대 보급하여 지역적으로 머물러 있는 보은 황토감의 인지도를 끌어올려 전국적인 황토감 명품지역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군 농기센터 김종헌 지도사는 “3년생부터 40~50년생 생감나무를 대상으로 2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여 생산기술 체계 개선을 통한 경쟁력과 생산성 있는 고품질 감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상품가치가 업그레이드 된 황토 곶감 생산으로 인지도를 개선시켜 홈쇼핑 판매 등의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농가소득에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의 감 재배농가는 520농가로 200여ha의 감을 재배하고 있으며 주로 둥시와 월하시를 주로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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