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전충북도의원 자유선진당 보은군수 후보로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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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전충북도의원 자유선진당 보은군수 후보로 출마 선언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0.04.2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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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보은군수 공천 내정자인 정상혁 전 충북도의원(69)이 28일 보은군청 군정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후된 보은을 발전시키기 위해 군수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마를 선언한 이향래 군수를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했었다”며 “선의의 경쟁을 하려했던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는 “정치인으로서보다는 전문 공직자 출신으로 성공한 기업인의 경험을 살려 낙후된 보은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 전의원은 “현행법상 무소속 후보는 선거운동에 많은 제약을 받기 때문에 미래연합 출마를 추진해 왔으나 기호를 배정받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따랐다”며 “이 군수의 불출마 선언 이후 선진당의 영입 제의가 있었고, 충청도민의 입장을 제대로 대변할 수 있는 정당이라고 생각해 입당케 됐다”고 당적 변경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정 전 도의원은 세간의 ‘철새 정치인’이라는 질타성 발언에 대해서는 “전문 정치인으로서가 아닌 17년간의 공직, 기업인으로서 선거에 임한 것이므로 공감할 수 없다”며 “지역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정당이 많지 않은 정치적 환경에서 이뤄진 결정이었음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 전 도의원은 “이 군수가 추진해 왔던 대추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특히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이고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낙후된 보은을 살리기 위해서는 주민소득 증대 방안밖에 없다”며 “속리산을 연간 40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관광지로 활성화 시키고 농축산물 판매액을 늘려 보은경제를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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