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감은 26일 "천안함 희생자 국가애도기간(이달 25∼29일)을 보내고 내달 3일 출마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라며 "예정돼 있는 어린이날 행사까지 소화한 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생각"이라고 밝혔다.
후보 등록 시점 발표가 늦어진 배경에 대해 이 교육감은 "천안함 사건과 구제역 파동 등 국가적 현안이 잇따라 발생해 도단위 기관장으로서 현업에 전념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들어가면 충북교육감 선거는 김석현 전 전남부교육감, 김병우 도교육위원 등 3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이 교육감이 공직 사퇴를 하면 정일용 부교육감이 선거일(6월2일)까지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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