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와 이마의 경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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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와 이마의 경계선
  • 구장서 실버기자
  • 승인 2010.04.29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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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와 이마의 경계선 저는 머리카락 속에 빈터를 많이 가진 사람입니다.
공간이 많아서 늘 여유가 있는 사람이지요. 그런데 사람들이 자꾸 "머리와 이마의 경계선이 어디냐?" 하고 묻곤 합니다.
사실 땀 닦는 데까지가 이마이고, 땀이 안 닦이는 데가 머리입니다.
다시 말하면 세수할 때 비누칠이 되는 데까지가 이마이고, 비누 칠이 안 되는 곳이 머리 입니다.
그리고 세면을 끝내고서 로션을 바르는 데까지가 이마고, 안 바르는 데가 머리입니다.
그런데 최근 새로운 경계 구분법을 발견했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야, 너 대머리지?" 하고 물었을 때, 빨개지는 데까지가 이마이고 변화가 없는 곳이 머리인 것이죠.
이제 더 이상 대머리의 경계선을 묻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구장서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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