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피는 북실 진달래...보은동학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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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피는 북실 진달래...보은동학제 성료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0.04.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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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약동하는 계절... 진달래, 개나리가 만발하고 향기를 날리며 새봄을 단장하는 양춘에 8회째 보은 동학제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열렸다.
23일 오후부터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동학 유적지의 보존방향 주제로 우종윤 충북대 박물관 학예사,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의 추진현황과 방향 박걸순, 문화 연구소장 동학농민 혁명 참여자 연구와 전망 신영우 충북대 교수, 그리고 충북개발 연구위원 김양식, 동학농민혁명 계승사업회 문병학씨가 참여해 서로의 방향과 전망 계승사업회로 장시간 간담회를 마쳤다.
24일은 맑고 화창한 봄 날씨에 보은읍 성족리에서 동학공원 일원에서 10시부터 위령제가 시작. 116주기 동학농민군의 넋을 달래는 제가 시작되고 먼저 풍물공연과 넋춤으로 영혼을 달래고 추모시 낭송 합창단의 국악한마당 분향 추모식이 끝난 후 많은 군민들이 모인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성족리 이장과 주민들은 동학공원이 너무 미비하다며 최우선 박물관을 세워줄 것을 군정에다 도에서 필이 해주기를 원하고 또 동학공원 일원엔 잡초만 무성하고 진달래 꽃나무는 어쩌다 하나씩 모이는 것도 참 안타깝고 뒷동산에 진달래 굴낙지로 조성하고 또 들국화나 구절초 굴낙지로 조성하기를 원하는 주민들의 의견이다.
타를 위하여 고귀한 생명을 초계같이 마지막 잎새로 버리고 간 동학 혁명군의 공원을 자임새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여 이곳이 동학혁명군의 공원이라는 것을 가는 사람들마다 길을 멈추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의미있게 구성되길 바란다.
또, 이 공원에 자주 오고 싶은 공원, 봄꽃 가을 꽃이 봄가을로 꽃피우는 꽃향기가 끊이지 않는 공원이 되길 바란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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