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9일 산외면 구티리 575지방도에서 발생한 사고 이후 4월 9일까지 무사망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이 기록은 보은경찰서가 추진해온 교통사상사고 절반줄이기 운동의 결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보은경찰서는 그동안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사고 시 무면허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최초로 One-Stop 원동기 면허시험 제도를 도입하고 원동기면허 시험 합격자 및 이륜차 운전자들에게 안전모를 배부, 사고를 방지에 전력했다.
또 도로변 가로수에 야광반사지를 부착 초행길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길라잡이 역할과 도로이탈 사고를 예방했다. 과속(가상)방지턱·미끄럼(그루빙)시설·주요사고지점안내표지판과 교통안전시설 377개소에 대한 정비도 펼쳤다.
이 뿐 아니라 영농철 선제적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배너식 홍보 프랜카드를 100개소에 게시하는 한편 어린이 명예교통경찰관및 기마순찰대 등 주민들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실시해 교통사고예방 공감대 형성에도 주력했다.
보은서는 이와 함께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찾아다니며 교통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사망사고는 영농철 이동이 많은 농기계, 이륜차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농작업이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농기계, 이륜차를 운행하는 농민들과 노인들의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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