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음사업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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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음사업에 최선”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0.04.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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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상익 보은군기독교연합회 회장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한 복음사업구상으로 농촌조손가정을 위한 방과 후 공부방, 청소년 문화 활동을 위한 콘서트 개최예정과 올해부터는 보은군민장학회를 통한 장학금 전달식 등 지역민에 가까이 다가가는 교회가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북실교회 담임목사인 최상익(사진 47) 보은군기독교연합회장(부회장 오달식 보은제일교회 목사)은 기독교장로회, 예수교장로회, 침례교, 감리교 등 개파를 초월, 구성된 기독교연합회의 앞으로의 역할론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보은지역 내에는 모두 64개의 교회가 운영되고 있다. 이들 교회들과 기독교연합회가 구성된 지 벌써 20년의 성상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4일 1000여명의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부활절 감사예배와 부활절 계란나눔 보은읍 거리행진, 개 교회별로 자영고에서는 부활절 계란을 준비해 나눠주는 행사를 마련했다.
“오랜 세월 이 행사를 개최해 왔지만 드러내지 않고 있다가 이제는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드러내야 한다는 당위성으로 각 교회가 연합하여 문화행사를 갖는 등 ‘부활의 소식을 증거’하기 위한 노력에 경주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각 교회 차원서 관공서, 학교, 지역민들과 소망, 기쁨 등을 함께 누리고자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혼률 증가로 결손가정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로 이 아이들이 결국에는 농촌의 조모들에게 위탁 양육되는 일이 많은 것 같다”며 “조손가정 아이들의 학업을 위한 방과후 교실 등 운영으로 가정교육, 학업, 성취감 등 소홀할 수 있는 부분들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지역 내에서는 주성교회, 세중교회, 관기교회 등 3곳에서 공부방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밖에도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을 위한 공간 마련으로 ‘찬양콘서트’를 준비 중에 있으며 지역선교와 함께 문화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보은 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 복음화율이 가장 낮습니다. 유교, 불교 등의 영향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지역선교를 높이려면 헌신적인 지역사회 봉사와 삶속에서 솔선수범하는 희생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필요한 일이라고 봅니다.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동참유도와 홍보의 중요선도 크죠.”
기독교연합회의 가장 중요한 사업인 장학금전달 사업에 대해서는 “각 교회 별로 추천을 받은 각 학교 20명에게 장학금을 주는 것인데 이번에는 보은군민장학회를 통해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독교연합회는 1년에 한번씩 매년(12월) 연합회 부흥성회를 통해 보은군민의 복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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