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송적십자봉사회(회장 나기홍)가 폭설로 피해를 입은 인삼농가 인삼밭 복구봉사에 이어 지난 9일 중초천을 말끔히 청소하고 나섰다.
4월 월례회를 아침 중초천 환경정화 활동으로 대신한 봉사회는 회원60여명이 참가한가운데 새벽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약 1시간 30분 동안 장신주유소앞 부터 합수머리까지 약 400m구간에 버려져있는 각종생활쓰레기 700여kg을 주워 하천밖으로 모았고 잠실환경에서 모아놓은 쓰레기를 처리 했다.
한편 연송적십자봉사회는 적십자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해 재해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구호사업에 사업의 기본을 두지만 평소 집수리사업, 환경정화사업, 헌혈사업, 소년소녀가장돕기사업, 독거노인자매결연사업 등을 통해 어둡고 그늘진 이웃을 돌보는데 힘쓰고 있는 보은지역 대표적 봉사단체다.
/박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