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사고 예방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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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사고 예방에 '올인'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0.04.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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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서, 경로당에 안전모 전달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가 농번기를 맞아 이륜차 운행이 급격히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모 500여개를 자체 제작해 배부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보은서는 농촌지역 노약자의 주요 이동수단인 이륜차 사고가 매년 반복되고 안전모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안전모 500여개를 제작하고 경찰서와 지구대 및 파출소에서 1警1老 담당경찰관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 교통안전 교육과 함께 배부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서는 그동안 교통안전사고 감소에 심혈을 기울여 전국 최초로 실시한 원동기 면허시험 One-stop제도가 경찰행정우수사례로 채택되 전국 경찰서로 확대 실시되는 등 교통안전선도 경찰서로 거듭나며 지역의 교통사고 감소에 획기적인 역활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5일 찾아가는 원동기 면허시험에 응시해 합격한 보은군 탄부면 대양리 거주 김옥봉 할아버지(71)는 “경찰관이 원서를 대필해주고, 어려운 절차를 한번에 응시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도 고마운데, 서장님께서 직접 축하의 말과 함께 안전운행을 당부하며 안전모를 기증해 줘 정말 기뻤다"며 "반드시 안전운전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 “농촌지역의 노약자, 다문화가족 등 영세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이륜차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하고 교통약자의 불이익을 해소하는 등 지역주민에게 찾아가는 경찰서비스를 제공해 경찰이미지 제고 및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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