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래 리드속 김수백 급상승,정상혁 약진 근소차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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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래 리드속 김수백 급상승,정상혁 약진 근소차 '경합'
  • 선거취재반
  • 승인 2010.04.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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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한나라당 28%로 선호, 정 후보 출마 유력한 가운데 정당 선택 관심
본보는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와 관련해 우리지역 민심을 알아보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여론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보은군수 선거와 관련해 거론되고 있는 김수백 전 부군수, 이향래 현 군수, 정상혁 전 도의회의원등 3명에 대해 100% 응답자에 한해 지지도를 조사했습니다. 질문에 응답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편집자 주>


2개월 앞으로 다가온 6.2 지방선거와 관련해 우리고장 유권자들은 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 을 군수후보로 출마가 거론되는 지역 정치인 가운데는 이향래 현 군수의 지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본보가 창간 20주년 특별기획으로 6.2 지방선거와 관련한 여론의 흐름을 알아보기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19세 이상 보은거주자 유효 표본수 9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 전화 설문조사 결과로 확인됐다.

▶ 이향래 앞서고 김수백, 정상혁 후보순

이번 여론조사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군수후보 거론자들에 대한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서 이향래 현 군수 37.7%, 김수백 전 부군수가 33.1%, 정상혁 전 도의회의원 29.2%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응답자 100%만을 대상으로 조사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3.16%의 표본오차 범위로 나타나 후보간 박빙을 보이고 있다.
이는 3명으로 압축된 군수후보 지지도라는 점과 2개월을 앞둔 지지도라는 점에서 후보 당사자들에게는 앞으로 선거운동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예측불허의 선거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그동안 논란에 빠져 있던 정상혁 예비후보의 한나라당 공천반발에 대한 입장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 는 소식이 알려진후 실시된 조사라는 점에서 정 후보의 정당선택 여부와 무소속 출마에 대한 여부가 변수로 작용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로 보여지고 있다.

▶ 정당지지도 한나라당이 28%로 23.7%인 민주당에 앞서

우리고장 유권자들의 정당 지지도는 인물보다는 중앙정치의 정당선호 양상을 여전히 보여주며 한나라당 28%, 민주당 23.7%, 자유선진당 19.2%로 나타났고 정당 선호도 2위를 차지한 민주당에 대한 내년 지방선거 군수후보군이 없는 현 시점에서 민주당의 정당선호도와 민주당 후보자가 거론될 경우 새로운 변수로 등장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또한 정상혁 예비후보가 미래희망연대(구친박연대)에 대한 입당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7.3%의 지지로 정당순위 4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지역정가 차원에서의 군수출마 후보의 소속정당과 정당 지지도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 군수 후보군 지역지지도 출신여부에 표심도 기울어

군수후보 지지 1위를 차지한 이향래 현 군수의 경우 지역별 지지도를 보면 마로면과 산외면, 속리산면, 장안면, 탄부면, 회남면에서 타후보 지지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군수후보 지지 2위를 차지한 김수백 전 부군수의 경우 보은읍에서만 타 후보를 앞서는가 하면 군수후보 지지 3위를 차지한 정상혁 전 도의원의 경우 내북면, 삼승면, 수한면, 회인면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돼 출신지역과 후보간 지역편차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또한 연령별 지지도를 살펴보면 2.3.4.50대는 이향래 예비후보가 60대는 김수백 예비후보, 70대는 정상혁 예비후보가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직업별 지지도에서 자영업자가 많은 지역인 보은읍에서 1위를 차지한 김수백 예비후보가 자영업자의 응답 지지도가 가장 높았으며 농민군수를 표방한 이향래 현 군수는 역시 농업인의 표심이 가장 높았으며 정상혁 예비후보의 경우는 주부 및 무직자들의 표심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 6.2 지방선거 군수선거는 4자 구도 가능성

가장 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한나라당 보은군수 공천에 대한 내정자로 알려진 김수백 예비후보와 정상혁 예비후보간의 입장이 시간이 흐를수록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시점에 이번 한나라당 공천 내정자로 알려진 김수백 예비후보와 정상혁 예비후보의 남부 3군 군수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을 보이며 미래희망연대 출마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와는 별개로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군수출마가 기정 사실화되면서 3자 구도의 본격적인 선거운동만을 남겨놓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비해 군수후보를 내지 못하고 있는 민주당은 자유선진당과의 연대가 거론되는등 보은군수 후보에 대한 공천은 전혀 거론되고 있지 않은 상태로 현 이향래 군수의 행보로 더 이상의 후보는 거론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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