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의회 산하 연송적십자봉사회를 비롯한 10개 단위봉사회가 모두 참가한 이번 농촌일손돕기에는 회원 60여명이 동원되어 20명씩 3개조로 나누어 내북면 적음리 문희수씨를 비롯한 2개농가 20,000여㎡의 인삼밭을 복구했다.
뜻밖에 적십자로부터 인력지원을 받은 내북면 적음리 문희수이장은“ 뒤늦은 폭설로 인삼밭이 주저앉아 큰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노란옷을 입은 천사들이 나타나 일손을 크게 덜어주어 고맙기 그지없다.”며 고마움을 표했으며 김순자 회장은 “더 많이 도와주었으면 좋겠지만 직장일과 가정일에 봉사회원들도 바쁜 관계로 더 못돕는 것이 안타깝다.”는 말로 미안해 했다.
한편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는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해 구호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평상시는 일반적 봉사활동인 집수리봉사, 세탁봉사,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돌보기 등 지역내 핵심 봉사단체로 자리하고 있다.
/박은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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