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체육회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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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체육회 총회 개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0.04.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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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진 구성 및 사업계획 확정
박재완, 조영수, 한흥식 부회장 선임, 전무이사에 최상열

▲ 보은군체육회는 지난 30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인수, 조상준 체육회 부회장, 이향래 군수, 이동섭 보은경찰서장, 고웅식 교육장, 한흥식 부회장.
보은군체육회는 지난달 30일 보은읍 그랜드웨딩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체육회운영 감사결과 보고서 채택 및 지난해 예산결산과 올해 사업계획을 심사하고 임원을 선출했다.
체육회는 이날 2009년 체육회운영예산 결과 “4억6742원을 자체 회계규정과 보조금관리조례 등의 규정을 준수해 예산을 운용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보은군체육회는 교육감기 시군대항 초등학교구간경주대회에서 26년 만에 우승이란 쾌거를 거둔 것을 비롯해 육상국가대표상비군 및 꿈나무어린이선수단 축구단 등 전지훈련 팀을 유치했다.
또 시군대항 역전마라톤 대회와 전국체전 및 보은군민체육대회 등 각종 체육행사를 차질 없이 추진했다.
그러나 학교체육 운영부진과 타 시군으로 우수선수 전출 등에 따른 선수 발굴 사업 부진으로 대회 개최 시 선수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반복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또 체육회 사무실 확보와 사무국 직원의 증원은 군이 해결할 과제라고 군 체육회는 밝혔다.
이향래 군수 사회로 열린 이날 임원선출에선 박재완 전 문화원장과 조영수 체육회 전 감사, 한흥식 전 생활체육협회의장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김인수 부회장과 조상준 부회장은 연임을 고사했다.
감사에는 김민철 전 축구협회장과 김연정 전 군의원이 선출됐으며 정인채 전 체육회 전무이사는 후배에게 길을 터 준다며 자리에서 물러났다. 관심을 모았던 체육회 전무이사에는 최상열 전 축구협회장이 선임됐다.
한편 이날 신병인 생활체육협의회 사무국장은 “군체육회 사무국 직원 증설과 사무실 이전을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향래 군수는 이에 대해 “부회장과 협의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며 “군수가 당연직 회장을 맡는 것보다 기회가 되면 민간주도의 체육회장이 체육회를 운영하는 것도 바람직해 보인다”는 소신을 밝혔다. 현재 조례상 보은군체육회는 군수가 당연직 회장을 맡게 돼 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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