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군의회 마지막 예산심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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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군의회 마지막 예산심사 돌입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0.03.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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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질문은 하루일정으로 소화
지난해 삭감한 항목 되살아나나 '관심'
보은군의회(의장 심광홍)는 228회 임시회를 22~26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5대 군의회 마지막 예산편성 및 군정질문이라는데 의미가 깊다.
이번 임시회에는 2010년 1차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를 비롯해 회기 마지막일인 26일 농축산과와 지역개발과를 대상으로 군정질문을 벌인다.
올해 예산안은 경제난 조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2개월 앞당겨 제출됐다. 군의회는 예산 심의를 위해 이달권 의원을 위원장으로 구본선 의원을 간사로 선임하고 의장을 제외한 군의원 7인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심의에 들어갔다.
이달권 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의와 관련 “서민안정과 일거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었다”며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세심한 분석과 심도 있는 검토로 예산심사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차 추경예산은 총 2357억으로 편성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102억원, 특별회계 254억이다. 당초예산 대비 161억원(7.4%)이 증액된 것이다.
일반회계 세입별 지방세 수입은 당초예산에 증감이 없으며 세외수입은 당초예산보다 75억원이 증가한 186억원으로 편성됐다. 지방세교부는 12억원이 증가, 999억원으로 계상했다. 조정교부금 및 재정보전금은 변동이 없으나 보조금은 761억원으로 당초예산보다 66억원이 증가했다.
특별회계 세입은 당초예산 대비 6억원이 늘어 254억원, 세외수입도 당초예산보다 증가한 102억원으로 편성했다. 보조금은 152억원으로 당초예산보다 6억여원이 늘었다.
황종학 기획실장은 이번 추경안 예산편성에 대해 “2010년 1차 추가경정 예산편성은 살맛나는 새 보은, 행복한 새 보은건설과 지역주민의 복지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확고한 의지가 담긴 예산편성”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 제출에선 지난년말 삭감했던 항목이 재편성되었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군의회는 화학비료지원과 대추축제 비용, 대추고을소식지 발간비용 등 22건의 항목에 총 24억원의 예산을 삭감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추경예산 편성에서는 지난해 삭감된 군정홍보와 속리중학교 운동장 체육시설 지원비(인조구장), 연꽃단지 조성사업비, 푸드뱅크지원비 등 4개 항목을 예산안에 포함시켰다. 대신 화학비료 지원예산 등 나머지 항목은 지방선거 종료 후 진행되는 추경안에서 다룰 것으로 전해졌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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