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전도의원 24일 한나라당 탈당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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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전도의원 24일 한나라당 탈당 선언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0.03.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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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희망연대'로 군수출마 할 듯
정상혁(69) 전 충북도의원이 한나라당 탈당을 선언하고 '미래희망연대(구 친박연대)'로 군수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의원은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월 5일 중앙당 당직자 250여명과 속리산을 방문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정병국 사무총장 등에게 그동안의 보은군수 후보공천과 관련, 부당함을 알리는 805명의 진정서를 제출, 공식 답변을 기다렸으나 20여일이 지난 오늘 현재까지 이렇다 할 공식 답변을 내지 않고 있어 중앙당에 대한 회의와 실망감마저 느끼며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정 전의원은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심규청 위원장의 진심어린 사죄가 없는 한 한나라당의 승패는 이미 가려진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공당에 대한 신뢰성 회복이나 공정한 공천과정을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 하에서는 앞으로 있을 2012년의 총선에서도 마찬가지의 결과를 가져올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당원들의 진정을 무시한 보은군수 후보공천과정과 중앙당에 낙심한 보은군내 진성당원 350여명이 나와 함께 오늘 충북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할 예정이며 추후 일반 당원 300여명도 잇따라 탈당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만일 정 전의원이 미래희망연대로 출마할 경우 보은지역의 선거구도는 아성인 이향래 군수와 한나라당 김수백 예비군수후보와의 3자구도가 예상된다.
그러나 정 전도의원은 “3자 구도라 하더라도 산술적인 구도로 되지는 않을 것으로 안다”며 “선거직전에는 쏠림 현상으로 누구를 찍어야 할 것인지 유권자가 먼저 판단해 당연히 양자구도 체제로 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군민들에게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총 동원, 정책으로 판가름 내겠다”며 “그만큼 실천공약에 대한 점검과 검증을 거쳐 보완점 해결을 하여 군민들을 위한 정책에 마지막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전도의원은 입당설에 대한 일정은 함구한 채 예비후보등록과 사무실 개소를 조기에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과 미래희망연대의 합당설이 임박한 상황에서 정 전 도의원의 입당 행보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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