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 동산리 행복한 경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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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 동산리 행복한 경로당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0.03.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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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 동산리 경로당(회장 김홍범)은 날마다 잔칫집이다.
2~30여명의 어르신들이 모여 윷놀이도 하고 또 지난 한달은 복지관에서 재미있고 질좋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나와서 정말 행복하다.
매주 목요일마다 첫째시간에는 영화 상영(워낭소리)을 하고, 둘째날은 요리 실습으로 다 같이 토스트를 만들어 점심을 맛있게 먹고 셋째날은 수지침 봉사자가 와서 무릎, 팔, 어깨 등 아픈 곳을 치료하고 넷째날은 예쁜 야생화 화분만들기로 예쁜 화분을 하나씩 만들었고 또 야생화 가꾸는 것도 잘 배웠고 혼자 사는 할머니들 칼도 갈아주고 암, 치매 예방과 웃음치료, 간단한 손동작으로 여러 가지 건강 비결도 가르쳐주었다.
정말 좋은 세상이다. 건강 관리만 본인이 잘하면 여러 가지 좋은 혜택을 많이 받고 살기 좋은 세상이다. 인간 수명이 길어져 100세까지 살 준비를 해야된다고 열심히 건강 관리를 하고 경제적인 설계도 하란다. 좋은 것인지 나쁜것인지 모르겠다. 물론 타인의 도움 없이 건강하게 살면 좋겠지만 본인 스스로 활동할 수 없어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또 경제적으로 국가의 혜택이나 주위의 도움을 받으며 살면 산다는 의마가 무엇이며 진정한 행복은 아니지 않는가...
죽는날까지 행복하게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물론 운동이나 약물도 필요하지만 첫째 비우고 버리는 것 같아 장롱 속에 옷이나 옛 살림살이는 물론 마음속에 욕심, 미움, 탐심, 자존심 다 버리고 돈도 안 드리고 남에게 줄 수 있는 것 정, 사랑을 배우고 쌓았던 지혜, 아름다운 재능, 웃음 모두를 만나는 이들에게 다 주고 버린다면 얼마나 가볍고 기쁠까 그렇게 한번 해보자. 미워하는 사람도 사랑해보면 정말 자신이 기뻐진다. 기쁨과 평안이 견강의 첫째라고 생각한다.
마음이 편하지 않는 것은 욕심이고 교만이다. 버리고, 비우고, 조건없이 주고 평안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건강하게 오래살 길...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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