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과수농가에 농장 제설 및 붕괴 방조망 복구 등 구슬땀

사단 보은대대는 지난 11일, 보은군 삼승면 선곡리 마을에 대대 장병 20여 명을 지원, 폭설로 무너져 내린 과수농가 방조망의 복구와 제설 작업 등을 펼쳤다.
해당 지역은 지난 9일부터 10일 새벽까지 적설량 17cm에 이르는 갑작스러운 폭설로, 선곡리 마을에서만 9개 농가에 33,000m²에 달하는 농지가 큰 피해를 입었다.
이날 대민 지원에 투입된 장병들은 주변 제설 작업은 물론, 붕괴된 과수농가의 방조망을 일으켜 세우는 등의 복구 작업을 병행하여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함께 힘을 북돋아 주었다.
한편 37사단은 지난 1월의 도내 전역에서의 폭설 피해 복구지원을 시작으로 각종 대민 지원을 펼쳐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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