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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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0.03.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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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깨달음 통해 행복 찾아내기’
현성 지음 ‘행복으로 가는 길’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깨달음을 통해 행복을 찾아내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다.
속리산 법주사의 사회국장 겸 도감인 현성스님이 ‘행복으로 가는 길(현성지음 우리출판사)을 출간해 현대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찾고자 하는 작은 행복들의 키워드를 제공하고 있다.
제 1부는 만남에 대하여 제 2부 구름 걷히면 청산이네 제 3부 나만의 인생철학 제 4부 지금 이 순간 행복 하라 등 서정적이며 불교적인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어느새 이 책을 읽다보면 한 순간 한 순간 마음을 비워내며 자연 속에서, 일상 속에서 작은 깨달음을 통한 마음의 행복이 어떻게 현대인들의 스트레스와 허전한 마음세계에 잔잔한 기쁨을 전해주는 지를 알려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항상 진리의 샘은 영원하고 마르지 않는다는 부처의 가르침 속에 언제나처럼 일상의 교훈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옴을 느끼게 한다.
현성스님은 “나의 책이 부처님의 미소를 전파하는데 조금이라도 가교역할을 해서,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인종과 종교를 떠나 행복해진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출간동기를 밝힌다.
이 책은 법주사의 ‘법주회보’와 음성 미타사의 ‘미타법보’에 실었던 글을 한데 모아 편찬한 것으로 주로 글의 내용은 법주사에 살면서 보고 느낀 일상적인 일들을 부처님의 말씀과 접목해 써내려간 일상들의 단편들이다.
현성은 괴산 공림사로 출가, 송광사, 운문암등에서 참선 정진했다. 중앙승가대 불교학과를 졸업, 계간인 ‘포스트모던’에 단편소설인 ‘미인암’으로 등단했다.
저서에는 ‘왜 산에 사느냐고 묻거든’과 수필집 ‘동안거’가 있다.
/264쪽 우리출판사 11,000원


최선 다하지만 집착치 않는 지혜 필요’
정명스님 역 ‘업과 윤회의 법칙’


명상수행가인 정명스님(김천 성전사주지)이 번역 출간한 ‘업과 윤회의 법칙’(파아옥 또야 사야도 지음 도서출판 향지)‘이 전국 200여개의 4년제 대학도서관에 비치된다.
‘생각과 생각의 힘’이 부제인 이 책은 괴로움의 원인은 바로 생각(업)과 생각의 힘(업력)때문으로 유익한 생각을 하면 생각의 힘(업력)에 의하여 행복하게 되고 해로운 생각을 하면 생각의 힘(업력)에 의하여 불행하게 된다고 한다.
우리가 겪고 있는 스트레스와 불행은 무지(無知)에서 출발한다. 그래서 유익함(선)과 해로움(악)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고 유익한 행위를 더 많이 해나가는 것이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이라고 이 책은 말하며 괴로움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정명스님은 “더욱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 학생들이 치열한 생존경쟁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최선은 다하지만 집착하지 않는 지혜가 필요한데, 이 책을 통하여 지혜를 얻게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전국 4년제 대학에 기증하게 되었다”고 동기를 밝혔다.
이 책은 미얀마 파아옥 명상센터의 우 아찐나 선원장의 ‘The Workings Of Kamma’의 한국어 번역판으로 석가모니의 가르침의 핵심을 담고 있다.
저서로는 남방불교선방일기인 ‘구름을 헤치고 나온 달처럼’(불교정신문화원)등이 있다.
정명스님은 중요무형문화재 50호 영산재보존회회장인 마일운 스님을 은사로 선암사 금강계단에서 득도하고 인도와 미얀마 등지에서 명상수행을 하였다.
한양대 산업공학과(학사), 경영학박사(청주대), 미국Drexel 대학 최고경영자과정(L-Pioneer) 및 동방불교대(불교학), 옥천범음대를 졸업하였고 21세기 한국의 인물(2002)과 후즈후'세계3대인명사전, 2008년판'에 등재되었다.
이번 2만권 릴레이보시 출간은 부처의 가르침을 널리 확산시키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문의는 성전사 홈피(www.jungmyeong.com)나 성전사(054-434-9090)로 하면 된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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