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사로 초빙한 보령시 최기찬 강사님은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역임하시다가 얼마전 30년 공직을 퇴임하신 분으로 EM에 관한한 국내 최고의 지식을 가진 분이다.
강의를 통해 “화학비료와 농약으로 부패한 현재의 토양에 정균, 발효, 합성능력이 있는 유용미생물 EM을 이용한 발효비료를 만들어 이를 토양에 뿌리면 매년 5-10㎝씩 토심이 깊어지고 향후 토심이 30㎝이상 되면 경운이 불필요하고 50㎝이상 되면 화학비료, 농약, 제초제가 불필요하게 되며 지렁이, 두더지 등이 증가하는 등 생명물질이 가득한 토양으로 변모 한다. 이러한 토양에서 자란 작물은 활성산소량이 거의 없고 항산화력이 높아 보존기간이 일반토양에서 기른 작물보다 2배 이상이 되며 빛깔, 맛에서 두드러진 차이가 있고 수확량도 단연 높다. 이른바 친환경 명품 농산물이 탄생하여 농가 소득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으며 또한 수질정화, 가축발효사료, 원예작물 등에 활용하여 탁월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미 보령시에서는 지난 2007년 1호기 연간 1800톤(5톤/1일), 2008년 사업비 15억을 들여 연간 3,600톤(10톤/1일), 총5,400톤(15톤/1일) 생산규모의 세계 최대 EM공장을 가동 준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한 김철종 주민자치위원은 약 한달간 EM 활성액 1,000리터을 몸소 만들어 교육 참여자 100여명에게 10리터의 통에 EM 활성액 무료로 배부하였고
수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번 교육은 이미 2번(2009년 4월, 2009년 11월)의 사전교육을 통해 이루어진 만큼 관내 농민들에게 유익한 교육이 되었으리라 확신하며 주민들 모두 대단한 호응으로 무려 2시간의 교육에도 자리 이탈자가 없었다.
한편 수한면 주민들은 보은군도 보령시와 같이 정책적으로 EM공장을 설립하여 “친환경 명품 농산물”을 만들어 “살맛나는 농촌! 잘사는 농촌!” 만들기를 갈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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