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군수 "임한리는 체험위주, 뱃들공원서는 공연 등 개회하겠다"고 밝혀

지난 9일 열린 2010년도 이향래 군수 보은읍 연두순방에서 이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까지 제3회 보은대추축제를 해오던 장소에 대한 보은읍과의 연계하는 방안으로 체험행사와 공연행사를 분리해 개최하는 것을 검토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이 군수는 “보은읍 주민들의 의사를 들어보니 뱃들공원과 동다리 주변에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할 수 있는 본무대를 설치하는 방안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받아 전국적인 축제로 키울 수 있도록 충분히 검토하겠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추진부서 관계자는 “현재 임한리 솔밭에 대한 개인 소유권 주장에 따른 법적 문제도 발생하는가 하면 지난 행사때마다 보은읍에 대한 소외로 인해 불만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 충분한 검토를 하고 있다” 고 밝히고 있다.
현재 임한리 솔밭의 경우 개인소유를 주장하는 유모씨와 마을간에 소유권 분쟁이 진행중에 있으며 추후 분쟁 결과에 따라 임한리 솔밭 사용에 대한 임대료 문제가 불가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해까지 대추축제를 위해 탄부면 임한리 행사장 주변 45,000m²의 농지에 해바라기를 심어 10만 송이 해바라기 꽃밭을 꾸미고, 국화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꽃으로 행사장을 장식하는 황금대추 추첨행사, 메뚜기 잡기 체험, 대추나무길 걷기대회, 대추수확 체험, 해바라기 미로퍼즐게임, 승마체험, 전통공예체험 등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북한예술단 공연 그리고 추억의 콘서트, 뮤직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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