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각 기관 및 사회단체 등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범 군민 폐휴대폰 수거의 날을 매월 2, 4째 목요일로 지정 운영하는 한편 관공서나 기업체, 사회단체, 휴대폰 판매점 등에 수거함도 설치해 수시로 폐휴대폰이 수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이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게 된 것은 최근 휴대폰 교체주기가 짧아져 폐휴대폰이 가정에 방치되거나 쓰레기로 마구 버려져 자원낭비와 함께 중금속 오염의 원인이 되는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천600만대의 휴대폰이 판매되고 1천300만대가 폐기물로 전락했다. 이 중 약 400만대만 회수돼 회수율은 31%에 머물렀으며 나머지 약 900만대는 가정에 보관되거나 소각 매립처리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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