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제일교회 노인대학 개강식

요즘 흔히 가정에는 젊은 층대로 살기 때문에 손자,손녀의 재롱 떠는것을 보기 드문 시대다. 명절 때나 생신 때 가족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갖고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시절이며 아기 울음소리 조차 흔히 들을 수 없는 시절인 것이다.
보은 제일교회 노인대학에 나오시면 첫 시간 오달식 학장님의 강의를 듣고 가정에서 흔히 웃을 수 없는 웃음치료 박사의 강의가 있었는데 배꼽을 쥐며 한바탕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노래시간에는 춤을 추며 손뼉을 치고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었고 웰빌 댄스교실에서는 몸을 건강하게하는 춤을 추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글을 배울 수 있는 한글 반에서는 친절히 한글도 가르쳐 주어 이름 석자도 못쓰던 어르신들이 이름도 쓰고 편지도 쓰고 한다며 즐거워 했다.
그렇게 하루 좋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다같이 점심을 먹고 교회에서 각 마을별로 차편을 해주어 편하게 집에 돌아갈 수 있었다.
몸이 불편해도 차편이나 식사제공 등을 해주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지금도 수시로 모집 중이라고 하니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즐거운 노년생활을 했으면 한다.
참가하고 싶은 어르신들은 제일교회로 연락하면 된다.(543-5135,1208/010-4641-0675)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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