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민속잔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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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민속잔치 성료
  • 박은숙 기자
  • 승인 2010.03.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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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 연날리기, 쥐불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진행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 행사가 지난달 26일 뱃들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보은문화원(원장 김건식)이 주최하고, 대한적십자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회장 김순자)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윷놀이, 연날리기, 쥐불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장이 마련되었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윷놀이 대회는 군내 기관 및 읍면대표, 사회단체 등 160개팀이 A,B조로 나뉘어 환호성과 아쉬움이 교차되는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되었다.
윷놀이 B조에서 우승한 길상2구 청년회원들은 “처음으로 우승 해 보는건데 올해는 동네가 화목하고 행운이 있을것 같다.” 며 “보은군 전체가 행복해지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윷놀이 대회 성적은 △A조 1위 월송1리 청년회, 2위 원평노인회, 3위 삼산방범대, 4위 속리산 이장협의회A조 △B조 1위 길상2구 청년회, 2위 수한의용소방대, 3위 장갑2리 경로당, 4위 교사3구
또한 저녁 7시부터 진행된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달집태우기를 하며 소원을 빌고, 아이들과 함께 쥐불놀이 등 민속놀이를 재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건식 문화원장은 “우선 군민들의 민속놀이를 위해 수고해준 적십자 봉사원의 노고에 감사하고, 행사에 많이 참여해준 군민여러분께 고맙고, 참가한 모두가 조상들의 전통을 이어 민속놀이를 계승, 발전시키고 단결과 화합을 이뤄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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