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보은대추배 사회인 야구대회 개막

이번 대회는 10개 팀이 참가한 지난해보다 8개 팀이 늘었고 게임수도 더불어 늘어났다.
보은사랑야구단의 주관으로 올해 3번째 열리는 보은대추배 사회인 야구대회는 속리잔디구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보은, 옥천, 영동, 상주, 대전, 미원 등 전국 18개 사회인 야구팀이 참가해 주말마다 오는 10월 중순까지 팀별 16게임씩 총 154경기를 소화한다.

사랑리그에는 보은군청, 한화이그니스, 옥천군청, 옥천엠블런스, 청주오르카, 옥천마구잡이, 보은티쳐스타이거, 영동레인보우, 청주쓰리업플러스 등 9개 팀이 속했으며 보은사랑, 보은파이터스, 옥천다이나믹스, 대전태풍, 청주불스, 상주드레곤즈, 청주챔프, CJ GLOBAL, 청주마구잡이 팀은 우정리그로 편성됐다.
지난해에는 옥천 다이나믹스와 영동감고을이 우승과 준우승을, 첫 대회에선 영동감고을과 평택 부락마운틴이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군은 이번 대회에 보은군청을 비롯해 한화이그니스, 보은티쳐스타이거, 보은사랑, 보은파이터스 등 5개 야구클럽이 참가해 선전한다.
지난해 창단한 보은군청 팀의 임재필 감독은 “첫 승을 올리는게 중요하다.” 며 “올해 처음 참가하는 대회이고 또 선수들의 기량이 아직 타 클럽과 차이가 있어 우승 전력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야구를 즐기면서 배운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것이다.”고 말했다.
보은사랑 야구단의 윤갑진 감독은 이날 개회사에서 “우리지역 아마야구의 활성화와 붐을 조성코자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야구동호인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열정으로 대회를 치르게 돼 기쁘다.” 며 “야구를 통한 여가활동과 친목도모로 건강한 가정과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에너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향래 군수를 비롯 고웅식 보은교육장, 심광홍 군의회의장, 김인수 보은생체협의회장, 보은군의회 고은자, 구본선 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한편 보덕중학교와 속리잔디구장에서 나눠 열린 첫날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사랑리그 △옥천마구잡이 15 : 16 보은군청야구단 △옥천그램드슬램 9 : 10 청주오르카 △한화이그니스 9 : 8 옥천엠블런스 △청주3업플러스 7 : 9 영동레인보우 ▲우정리그 △보은사랑 1 : 14 상주드래곤즈 △청주 TNT Bulls 3 : 9 CJ GLOBAL △청주마구잡이 5 : 9 청주챔프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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