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기 면허시험 서비스 확대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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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기 면허시험 서비스 확대시행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0.02.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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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전국 최초로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에서 제안 시행한 One-Stop 원동기면허 시험 제도가 경찰청 치안행정 우수사례로 선정 2010년 전국경찰서로 확대 시행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제도는 기존 오토바이 면허를 취득하려면 절차가 번거롭고 복잡해 최소 3일 이상 경찰서 등을 방문 처리해야 했던 것을 지구대 순찰요원이 경로당과 다문화가정을 방문하여 교통사고 현황 및 예방방법 등 교통안전교육과 원서작성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노인, 다문화가정 외국인을 위해 경찰관이 응시원서를 대신 작성 접수토록하고 있다.
시험당일에는 순찰차를 지원해 면허취득에 필요한 신체검사와 교통안전 교육을 안내하고 당일(1일) 신체검사, 교통안전교육, 기능시험, 필기시험을 다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작년 297명(노약자221명, 다문화가정3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찾아가는 경찰행정서비스로 사회적약자인 노인과 다문화가정의 교통사고예방에 기여하여 09년 충북지방청 행정사무감사시 치안행정 우수사례 채택과, 충북청 치안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한편 올해 경찰청에서는 국민편의 위주 운전면허제도 합리적 개선 추진의 실천과제로 교통약자(노약자,다문화 가정)의 운전면허 취득 편의제공을 위한 One-Stop원동기 면허시험 제도를 선정 전국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 “농촌지역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교통약자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하지 못하여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해소하는 등 운전면허 취득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찾아가는 경찰서비스로 정성을 다하는 경찰이미지 재고 및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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