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옥천․영동, 보은지사 통폐합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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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옥천․영동, 보은지사 통폐합 잠정 중단
  • 박진수 기자
  • 승인 2010.02.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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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선진화 방침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했던 지역 지사 통폐합 계획이 당분간 추진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용희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기관보고 자리에서 농어촌공사 홍문표 사장에게 “가뜩이나 농촌은 이농현상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때에 지사가 통폐합되면 지역민들의 불편은 물론 민원 발생시 먼 거리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과 지역경제 위축 등 악순환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지사 통폐합 진행을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농어촌공사 홍문표 사장은 “일부 지사를 축소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해당 지역 여론이 좋지 않고 여러 국회의원들의 건의가 있어 통폐합 계획을 잠정 중단 할 것” 이라고 발언했다.
따라서 올해 안에 인구가 적은 11개 지역에 대한 소규모 지사를 상대로 통폐합 하려는 계획이 중단됨에 따라 옥천․영동지사, 보은지사는 현행되로 존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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