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 최신 농기계의 지속적인 보급에 따라 현대화된 영농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농기계를 임대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취급 및 조작과 정비수리 능력 배양으로 군 농업의 현대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 농기센터는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과 운동장에서 농기계를 임대하거나 농기계 구입하는 농가 143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대형기종인 콤바인과 원형베일러 구조 및 사용방법, 운전조작실습과 정비점검요령 및 고장부위 해결방법을 교육하고 농기계임대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또한 교통안전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해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함으로서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날교육은 명성, 동양, 국제농기계 대리점 사장과 수리기사가 직접 강사 및 교관으로 참석해 교육의 질을 높였으며 생동감이 넘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182대의 농기계를 구입해 싼 가격에 농업인들에게 임대해 주고 있다.”며“금년에는 농기계 71대를 새로 구입해 임대 할 계획이며 대형농기계 운반을 위해 5톤 트럭을 구입해 현장까지 무료로 운반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작업이 어려운 장애인, 국가유공자, 70세이상 4,500㎡이내 농업인에게는 일반 작업료 가격의 50%로 농작업 대행을 해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