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턴 처칠(1874~1965)의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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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턴 처칠(1874~1965)의 유머
  • 구장서 실버기자
  • 승인 2010.02.11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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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회에 참석했던 처칠이 급한 볼일로 화장실엘 갔다.
마침 걸핏하면 그를 물고 늘어지던 노동당수가
먼저 와서 일을 보고 있었다...

처칠은 그를 피해 멀찌감치 떨어진 곳으로 가서 섰다.
노동당수가 “총리, 왜 날 그렇게 피하시오?”하고 물었다.
이 말에 처칠 왈......
"당신네들은
큰 것만 보면 무조건 국유화 해야 한다고 하잖소..”

2. 정계에서 은퇴한 후 여유로운 노년을 보내던 처칠이
어느날 파티에 초대 받아 참석했다.
한 부인이 반갑게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총리님, 남대문이 열렸어요 어떻게 해결 하실거죠?”
처칠은 짐짓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 이렇게 말했다.
“굳이 해결하지 않아도 별 문제 없을겁니다.
이미 죽은 새는 새장문이 열렸어도 밖으로 나오지는
못할 테니까요...."

3. 교통 체증으로 처칠은 의회에 30여분 늦게 도착하였다.
한 야당 의원이 처칠에게,

"총리님, 조금만 더 부지런 하시면 안될까요...
총리는 게으름뱅인가요..."

이에 처칠은,
"나처럼 아름다운 부인이 있는 사람은 침상에서 일찍
일어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이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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