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현리와 서울 송파구에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12월 18일 자매결연을 맺고 설 명절을 맞아 송현리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청국장, 사과즙 등 4백만원 정도의 물품을 판매구입해 자매결연 교류의 첫 물꼬를 텄다.
이날 판매된 농산물은 송현리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심평원 직원들에게 적극 홍보해 1월말부터 주문을 받아 납품하게 됐다.
처음으로 자매결연지로 농산물을 판매하게 된 송현리 마을 이의규 이장은 “요즘같은 경기침체에 농산물을 구입해준 심평원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심평원 관계자는 “믿을 수 있는 품질좋은 우리 농산물을 싼 가격으로 먹을 수 있게 돼 오히려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송현리와 심평원은 이날 농산물 판매 교류를 계기로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운영 등을 통해 더욱 활발한 교류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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