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은신협 임원 진으로는 최기웅 이사가 부이사장으로 한 단계 올랐으며, 한상일, 권병각, 김남호 이사는 재임되었고 정종옥 전 감사와 유학렬씨가 이사진에 새로이 합류했다. 종전 구왕회 이사와 이영범 부이사장은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감사에는 전 신협 이사장을 지낸 최진영씨가 새로 선출되었고 최영근씨는 유임됐다.
보은신협은 이날 총자산이 전년도보다 138억4000만원이 증액된 619억6100만원이라고 밝혔다. 당초 목표인 520억원을 100억 원 정도 초과 달성한 것이다.
신협은 또 당초 계획보다 6000만원이 증액된 순이익 4억42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협 관계자는 “여유자금의 대부분을 조합원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가계자금과 사업자금 등을 위한 대출사업에 자산의 62%를 활용하고 기타 여유자금은 신협중앙회 등에 안전하게 투자, 예치 관리하였으며 조합의 운영비 등도 절감해 전년도보다 증액된 순이익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신협은 이익금 4억4200만원 중 법정적립금 8877만원(20%), 특별적립금 8877만원(20%), 임의적립금 8433(19%)에 적립하였으며 나머지 1억8000만원을 조합원의 출자금에 대한 이익금 배당(6%)에 할애했다.
신협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의 보은신협 경영실태 평가 비율표인 자본의 적정성, 자산의 건전성, 수익성, 유동성 등을 평가한 결과 상위 등급으로 평가됐다”며 “신협의 이념인 1인은 만인을 위하고 만인은 1인을 위해 더불어 잘사는 조합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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