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예협회, 묵향에 흠뻑 젖어...
상태바
보은서예협회, 묵향에 흠뻑 젖어...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0.02.04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묵향이 좋아 묵향에 빠져 해가 지는지 달이 드는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행복한 어르신들이 지난달 27일날 서예협회(회장 안영구) 회원들 60여명이 모여 한얼회관 강당에 모여 결산 총회를 열었다.
보은서예 협회는 40여년전 고 김준식 선생의 헌신과 노력으로 발족되어 작은 인원으로 지나오면서 현재 안영구 회장님의 노력과 헌신과 친화력으로 크게 성장하여 2009년에 33회 회원 작품전을 성대하게 전시하였으며 연중행사로는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학생들에게 한자와 서예를 무료로 가르치고 가훈 써주기 무료행사와 학생 휘호대회도 했으며 또 회장님께서는 각 면단위로 순회하시면서 학생들에게 서예를 가르쳐 주십니다.
회장을 돕는 총무(박세현) 역시 회장 못지않게 꼼꼼히 작은 산림을 꾸려가며 헌신합니다.
회원 회비와 보조금과 약간의 성금 총액을 작은 돈으로 공공요금, 시설관리비, 난방비, 소모품비, 수용비, 회의비, 회원 작품전시회 등 많은 학목을 빈틈없이 꼼꼼하게 챙겨 알뜰하게 회원들을 결집시키는데 봉사와 헌신을 아끼지 않습니다.
아무렇게나 대충할 수 없는 것이 서예입니다. 온 마음과 심혈을 붓 끝에 모으지 않으면 점 하나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것이 서예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힘든 서예를 백발이 성성한 70~80대 어르신들이 혼신을 기울여 한자 한자 쓰시면서 더 잘 쓰려고 잘 되지 않는다고 계속 연습을 거듭하시는 모습 정말 대단하십니다.
보은에 이런 훌륭한 어른들이 계시기에 역사가 이어지고 바른 인성 교육으로 밝은 미래, 살기 좋은 보은이 될 것입니다.
/김충남 실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