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보은중동문회 신년교례회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임병옥재경보은군민회장, 구본선 총동문회 회장, 김수백 부회장과 1회동문인 김성순 2대 재경보은중동문회장을 비롯한 원로선배와 동문 등200여명이 참석해 어려웠던 학창시절과 서울에 자리잡기까지의 사연등 추억을 회고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진한 애정을 학인하는 자리가 됐다.
박상혁 회장은 “우리동문들은 재계, 정치계, 법조계, 고위공직자등 사회를 견인해 나가는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명문출신들이다.”고 전재한 후 “선배님들이 걸어왔던 소중한 발자취와 업적들이 타향에서 살아온 동문들에게 큰 감동과 위안이 되어 왔으며 새해에는 선.후배 상호간 정보교류를 통해 사업상에도 윈윈하며 동문회모임 때나 만나고 헤어지는 구태에서 벗어나 더욱 결집하고 협력해 동문회발전은 물론 고향발전에도 기여해 나가는 보중인의 힘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구본선 총동문회장도 “재경동문들을 만나 뵈니 반갑기 그지 없다” 며 “동문여러분의 기대에 만족을 드릴 수 있는 총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회를 통해 재경보은군민회 카페를 운영하며 재경군민회전체 발전은 물론 보은중동문회발전에도 크게 기여해온 유정순(삼승 내망리 출신)씨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마지막 교가를 부를 때는 마치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힘찬 목소리가 서울 한복판에 울려 퍼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공모제로 선출된 모교 김종신 교장이 참석해 “신년회에 모교 교장선생님이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라는 환영과 찬사를 받았으며 후배들이 이재수 전 군민회장과 3대 회장인 박성순 회장등 원로 선배동문들을 극진히 모시는 모습에서 보은중학교의 역사성을 엿볼 수 있었다.
서울/송호 수도권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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