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청정지역 방울토마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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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청정지역 방울토마토 '인기'
  • 보은신문
  • 승인 2010.01.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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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면 구암리 황재연씨
보은군 속리산 인근 탄부면 구암리에서는 매서운 동장군의 기세를 아랑곳하지 않고 방울토마토 수확이 한창이다.
6000㎡의 하우스에서 10년째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황재연(41)씨는 “10년 전 귀농하여 방울토마토와 인연을 맺었다.”면서“처음에는 재배기술을 몰라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지만 지금은 한수 가르쳐 줄 정도는 되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주일에 2ton가량 수확하고 있는 방울토마토는 5㎏ 1박스에 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방울토마토는 농한기가 없어 연중 계속 어린아이 돌보듯이 항상 관심을 갖고 지켜보아야 하는 작물이다.
지난해에 겨울철에는 올해보다 춥지 않아 생산량이 많았지만 올해는 추위가 기승을 부려 생산량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황 씨는 “속리산 청정지역의 깨끗한 물을 먹고 자란 방울토마토라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며“국내 소비자들에게 잘 팔리지만 수출용으로도 날개 돋친 듯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작년까지만 해도 열과로 상품성이 없어진 방울토마토는 버리거나 가축먹이용으로 사용했다.”면서“하지만 올해는 먹기 편한 주스용로 제작해 판매할 계획으로 농가소득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한편, 토마토는 미국 ‘타임지’에서 21세기 베스트푸드로 선정 되었고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건강에 아주 좋은 과채류로 부각되면서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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